학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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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부리저어새와 학도요
황새목 저어새과의 노랑부리저어새 한국을 찾는 수는 300개체 미만으로 10월 중순에 도래하며 3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멸종위기-멸종위기1급 천연기념물-제205-2호인 귀한 새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눈앞이 폭 좁은 검은색을 띠고 있어 눈 주위가 완전히 검은색인 저어새와 구별된다. 근거리에서 턱밑은 노란색 피부가 드러나 보인다. 노랑부리저어새는 부리 끝의 색깔(노란색)이 부리 전체가 검은 저어새와 차이를 보이며, 또한 부리와 이어진 눈 주변이 저어새처럼 검은색을 띄지 않고 희다. 생태적으로도 노랑부리저어새가 우리나라 내륙 습지에서 주로 월동하는 겨울철새라면, 저어새는 주로 해안 습지에서 먹이를 얻는 여름철새이기 때문에 두 종을 관찰할 수 있는 시기와 장소를 통해 구분이 가능하다. 저어..
2021.11.26 -
화성에서 만난 새 2
학도요(Spotted Redshank) 붉은 발때문에 이름을 익히 알고 있었던 붉은발도요로 착각했던 새. 아랫부리만 붉은색이면 학도요이며 위,아래부리 1/2정도가 붉으면 붉은발도요라고한다. 인천 송도유수지에서도 그 모습을 보고 화성 간척지 물논에서 다시 보다. 사진을 클릭하면 새가 커집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와서 오히려 뒤로 가야만 화각에 잡힐 정도로 거리를 허락해주니....고맙다. ㅎ 이름이 학도요인것이 궁금했는데 서있는 모습이 학처럼 한쪽다리를 접고 서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여진게 아닐까...싶다. ㅎ 알락할미새 (White Wagtail) 가슴의 무늬가 작은 하트인것이 신기. 뭐라 외치는지는 몰라도 그 모습이 귀엽다. 알락도요 (Wood Sandpiper) 우리나라에는 봄, 가을에 흔하게..
2021.09.29 -
학도요
학도요(Spotted Redshank) 다리는 붉은색으로 계절에 따라 변이가 많다. 붉은발도요와 비슷하지만 부리는 가늘고 검은색이며 부리끝부분은 아래로 약간 휘어져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새가 커집니다. 얼마전 화성탐조시 처음 만났던 때의 사진은 이래저래 맘에 들지 않아 모두 삭제. 내 기억으로만 존재했던, 그래서 아쉬움이 남았던 새.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만나게 되니 반가움이 배가 된다. 오전 붉은발도요로 이름을 올려놓았는데 새전문가께서 이름을 수정해주셨다. 이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