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령나비라 불려졌던 산제비나비와 함께 한 휴일
주말 날씨 예보는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라는 소식에 예정했던 곳을 접고 가까운 휴양림으로 산책겸 다녀오기로 합니다. 하지만 잔뜩 흐릴것이라는 소식과는 다르게 가평쪽은 하늘빛이 어찌나 파랗고 예쁘던지 예정했던 산자락의 고운 철쭉을 보러가는게 맞지않았나 싶었지만 블친님의 소식으로는 그닥 볼거리가 없었다는 후일담이 들렸네요. 어찌되었던 하늘은 파랗고 흰구름도 동동 떠있으니 임도를 걷는 내내 자꾸만 하늘을 바라보게 만듭니다. 임도를 따라 오르면 폐교가 된 건물이 보이는데 이제는 캠핑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분교이더군요. 예전 TV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촬영했던 곳이라고도 합니다. 텐트들고 이곳에서 캠핑도 해보고싶어집니다. 임도에는 분홍빛 겹벚꽃잎이 흐드러지게 떨어져분홍빛이 가득하더군요. 임도를 따라 오르내리며 계곡..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