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나비과(5)
-
꼬마흰점팔랑나비. Pyrgus malvae (Linnaeus, 1758)
제주도와 일부 남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 분포 4~5월 연 1회 발생 아직 이 나비의 생활사는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함. 해마다 찾아가는 곳에서 이리저리 주변을 돌아봐도 보이지않아 길가로 내려와 돌아보던 중 노란 민들레에 앉아 흡밀을 하고 있는 꼬마흰점팔랑나비 발견. 그 후 노란색, 흰색 민들레 꿀맛에 단단히 빠진 듯 주변의 꽃들로 날아드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이날 총 3마리를 만났고 그중 제일 깨끗하고 활발했던 녀석은 잠시 앉았다가 몇장 찍고나니 훌쩍 저 멀리 날아가버렸다.
2023.04.15 -
꼬마흰점팔랑나비와 흰점팔랑나비
꼬마흰점팔랑나비 팔랑나비과(Hesperiidae) 흰점팔랑나비아과(Pyrginae) 제주도와 일부 남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연 1회 발생하는 나비로 이 나비의 생활사는 아직 밝혀지지않았다. 우리나라 나비박사 석주명선생이 나비 이름에 대해 저술한 책, "조선 나비 이름의 유래기"에 따르면 꼬마흰점팔랑나비( Syrichtus malvae) - malva는 아욱(금규)속식물이니 과연 그 유충이 이 아욱을 먹는지 알 수 없다. 여하튼 조선산 6종의 흰점팔랑나비 중 제일 작은 종류이니 꼬마를 붙인 것이다. 라고 쓰여져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흰점팔랑나비 팔랑나비과(Hesperiidae) 흰점팔랑나비아과(Pyrginae)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하는 나비로 4월 ..
2022.04.25 -
"파리팔랑나비"
성충은 5월 하순에서 9월 초순에 걸쳐 연 2회 출현한다. 잡목이 우거진 산의 숲 가장자리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발생시기에 자주 관찰되지는 않는다는 나비. 팔랑나비류중 가장 작은 나비로 실제 그 모습을 보면 나비라고 하기엔 너무나 작은 새끼손가락의 손톱만한 크기라고나 할까... 어쩌다 나비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는지 신기했던 파리팔랑나비. 사진을 클릭하면 나비가 커집니다.
2021.06.19 -
수풀알락팔랑나비
수풀알락팔랑나비(Carterocephalus silvicola) 한 해에 5~6월 초에 짧게 나타나는 시기를 놓치면 그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고 하는 나비로, 지리산 이북의 해발 1,000m 이상 산지의 초지에 주로 서식하며, 여러 꽃에서 모여 흡밀 한다. 주로 맑은 날에 활동하며 풀잎 위에 앉아 일광욕을 할 때가 많다. 강원도 깊은 산길에서 만난 수풀알락팔랑나비. 늘 그렇듯 이렇게 만나고, 사진으로 담게 해 주어 고맙기만 한 상황들. 내년에도 이쁘게 다시 만나기를~ 수풀알락나비 암컷 수컷 (흰 물방울은 아마도 이녀석의 분비물인듯...)
2021.05.27 -
팔랑나비계의 지존~~! 대왕팔랑나비
팔랑나비중에 가장 큰 나비 대왕팔랑나비를 만나고 왔습니다. 팔랑나비 종류는 꽤나 여러 종이 있지만 이름에서부터 왕족의 느낌이 폴폴 나는 종류가 있습니다. 대왕팔랑나비부터 왕팔랑나비, 왕자팔랑나비까지 그중 대왕팔랑나비를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나비 사진은 여타 나비들이 그렇듯이 오랜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운이 좋게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목적했던 나비를 만나게 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은 임도를 수차례 오르내리거나 나비가 있을만한 곳을 무작정 찾아가기 일쑤입니다. 오늘도 만팔 천 여보의 걸음을 걸으니 약 13킬로미터의 거리를 걷게 되었더군요. 대왕팔랑나비도 나비가 출현할 만한 곳에서 이리저리 배회(?)하며 기다렸지만 끝내 그 모습을 보이지 않아 결국 집으로 돌아가려고 산속 길을 내려오다가 정말 누군가..
202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