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송촌교 흰꼬리수리
꽁꽁 얼어붙은 강물 위에서 작은 물고기를 사냥한 후 먹는 장면의 끝을 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 날따라 세차게 부는 바람에 여유롭게 호버링 하며 먹잇감을 찾는 흰꼬리수리 (차가운 겨울 강바람에 사람들은 초주검이다 ㅎ) 순간 아이컨텍? 어느새 작은 물고기를 잡아 마무리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얼음으로 변한 강물 위 흰꼬리수리 성조 오늘의 주인공은 끝내 보이지 않고 지는 석양에 노랑턱멧새가 보인다. 얼굴을 스치는 칼바람에 눈이 시린 어스름한 시각 하늘 위에 음력 열하루째 달이 둥실 떠있다. 그 애는 안 보이려나 봐 ㅠㅠ 이제 갑시다~!
202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