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가볼만한곳(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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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위 보석같은 소매물도
소매물도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이기도 해서 이번 방문이 4번째인 섬. 날씨도 맑고 소매물도로 출발하는 배의 2층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를 맘껏 보며 달린다. 거제 저구항을 출발한 후 선상에서 보이는 장사도(長蛇島) 긴 뱀이 누워있는 형상이라고 지어진 이름. 소매물도에 사람들을 내려주고 다시 저구항으로 돌아가는 배 거제 저구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을 예약한 후 바닷길을 45분여를 달려 도착한 소매물도. 등대섬으로 오르는 꽤나 가파른 길. 숨이 턱에 찰만큼 힘이 들기도 하고 더운 여름이라 더욱더 힘이 들었던지 가는 길이 더디기만 하다. 사진상으로 상의가 이미 땀으로 푹 젖어있었지만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는 잠시 그 힘듦을 잊게 된다. 땀으로 범벅이 되어 가뿐 숨을 내쉬는 ..
2021.08.06 -
아름다운 비경으로 가득한 소매물도 등대섬...가고싶지만 갈 수 없었다.
거친 산길을 지나 드디어 등대섬이 눈앞에 펼쳐졌다. 방송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이 내 눈앞에 있다는 사실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내가 도착하기 불과 두 어시간전에는 등대섬으로 건너갔을텐데.. 주변에 계시는 분들은 저렇게 얕은데 그냥 건너가도 되겠다 하면서 상당히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아침부터 옅은 안개로 인해 맑은 풍경을 보지 못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썩 맑은 모습은 아니지만 등대섬의 이쁜 풍경은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부지런히 인증샷남기기~~ 이 아가씨는 전날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내게 자신의 핸드폰을 건내주면서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하던 처자였는데 이곳에서 또 우연히 만나게 되었으니.......... 저리 이쁜 모습으로 혼자 여행을 다니는 모습을 보니 의아하기도 하고 어쩌면 여..
2012.06.18 -
무서움을 잊을 정도로 멋진 풍경...한려수도케이블카~
실제 내 모습을 보신 분들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게 있다는데 무서움도 모르고 고소공포증이 있을거라고는 상상이 안간다고 한다. 너무 씩씩하고 건강해보여서 말이다..ㅎㅎ 그런데...........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런건지 내가 고소공포증 증세가 심각하단걸 이번 여행길에 절실히 느..
2012.06.15 -
그 곳에 서면 누구나 천사가 되는 곳 동피랑~
동피랑 골목골목에는 소소한 그림들이 어우러져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걷다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지고 있는데 이곳에서 시간이 많이 흘러 다른곳으로 이동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벽화들이 계속 눈길을 끌고 있었다. 워낙 많은 사람들로 인해 조금은 불편했었지도 모르..
2012.06.14 -
온 베르빡에 기림을 기리노이 볼끼 쌔빗네...동피랑벽화마을~
이순신장군 공원을 둘러본후 통영에 볼거리중 하나인 동피랑 벽화를 보러 가는길. 여행사상품중에도 동피랑 벽화를 구경하는 것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서울의 이화마을과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기도 했다. 마을 주변은 활어시장이 있어서 생생한 삶의 현장도 느낄 수 있는 ..
2012.06.14 -
소리없는 아우성 "깃발"의 청마 유치환님의 문학관, 생가를 방문하다.
예전부터 꼭한번 가보고싶었던 곳중 남해와 통영을 가보고싶었다. 그곳에 가면 보고싶고 경험해보고 싶었던것들을 주욱 리스트로 만들어 놓을정도였으니........ 이번 잠시 시간이 난 틈을 이용, 3박4일의 여행기간동안 가고 싶었던 남쪽을 쭈욱 둘러보았다. 돌아와 생각해보니 수많은 곳..
2012.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