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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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205호 저어새 black-faced spoonbill
전세계적으로 귀한 새로 알려진 저어새가 찾아오는 곳. 관곡지에 다녀왔습니다. 천연기념물 제205호이자 멸종위기 1급 보호조류인 저어새. black-faced spoonbill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저어새는 비교적 사람들과 크게 거리를 두지 않고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간간히 산책길을 지나가는 분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관곡지 산책로 나무데크 한구석에 앉아 저어새의 모습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담아보게 되었습니다. 노랑부리저어새도 볼 수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날은 그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저어새는 먹이사냥을 그다지 잘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꾸라지를 잡으면 몇 번에 걸쳐 겨우 삼키는 모습이더군요. 그것도 주변에 백로나 왜가리가 없을 때이고 기껏 잡은 ..
2020.05.11 -
철원 두루미(단정학)과 재두루미
철원 철새 탐조대를 찾았습니다. 1인당 15,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다시 1만원의 철원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5천원의 입장료로 철원에 찾아온 두루미와 고니 등 새들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번의 방문에서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해봅니다. 철새 탐조대에서 바라본 풍경 영상 클릭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2020.02.06 -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로 불리는 천연기념물 167호 원주 반계리은행나무
우리나라에 지역별로 내로라하는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지만 지난 주말 방문한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를 보고 온 느낌은 그저 감탄사밖에는 나오지 않는 느낌이었네요. 작년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를 보고 온 날도 그랬었지만 명륜당의 나무는 두 그루가 나란히 서있어서 그리 크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고 무수히 떨어지는 은행잎 비가 그저 신기했었답니다. 하지만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성균관 명륜당의 은행나무, 인천 장수동의 은행나무와는 다르게 정말 아름답고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동안 이 나무 곁에 머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 클릭 원주 반계리 마을길을 따라 은행나무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내려 오롯이 은행나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으니 저멀리 일행은 어이없다는 듯 웃으..
2019.11.13 -
저어새를 다시 보고 왔습니다.
관곡지 저어새를 다시 보고왔습니다. 처음 저어새를 보러 갔던 날은 느닷없이 비가 내리고 세찬 바람이 불어 상황이 좋지않아 그저 새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날. 다시 찾아간 날도 여전히 날씨는 잔뜩 흐린 날이었네요. (鳥福은 없나봅니다 ㅎㅎ) 아쉽지만 주말밖에 시간이 없..
2019.04.11 -
철원에서 다시 만난 재두루미와 단정학(두루미), 그리고 삼부연 폭포
철원에서 만난 재두루미와 단정학. 워낙 예민한 새라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바로 경계에 들어가더군요. 이럴때는 애니멀커뮤니케이터가 되어 새들과 대화를 하고 싶어집니다. 놀라지마.....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거야.... 그러니 편하게 있으렴. 재두루미 유조 철원의 논에서 먹이 활동을 ..
2019.01.17 -
철원에서 만난 하늘의 제왕 천연기념물 243-1호 독수리
지난 주말 철원으로 새탐조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달 초에 다녀온 후 한 달만에 다시 단정학과 재두루미 등 다른 새를 보고싶어 이른 새벽 출발해 봅니다. 겨울이면 철원을 찾아오는 많은 새들 중 단정학과 재두루미, 그외 마음속으로 꼭 보고싶었던 독수리. 독수리를 볼 수 있다는 소식에..
2019.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