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논병아리 육추현장~!
뿔논병아리 육추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3월 초 뿔논병아리의 구애 모습을 본 뒤 얼마의 시간이 흘렀고, 그 사랑의 결실인 새끼들이 부화되어 부모들의 극진한 사랑의 힘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날 본 뿔논병아리의 새끼들은 총 4마리로 덩치가 큰 수컷이 주로 업고 다니며 암컷이 작은 물고기 등을 사냥해 새끼들에게 먹인다고 합니다. 사진상으로도 덩치가 큰 수컷의 등에 새끼들을 업고 다니는 것이 편해 보이기는 합니다. 먹이 사냥을 하는 암컷은 상대적으로 작아 보입니다. 아마도 수컷이 위험과 천적으로부터 새끼들을 보호하는 것이 유리해 암컷이 사냥을 해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4마리를 한꺼번에 등에 업고 있는 수컷. 암컷이 물고기를 사냥해 와..
20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