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올해로 16회가 되었다는 구리 유채꽃축제장을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규모가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 들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행사들과 달라지는 것들은 점점 먹거리 행사장이 커지고 잔디밭에 알록달록 텐트들의 숫자가 늘어가고 그대신 유채꽃밭..
해마다 유채꽃이 피는 봄이 되면 간간히 보이는 사진들 중에서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찍은 꽃사진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제주여행은 특별한 목적지 없이 해안도로를 따라 다니며 편하게 즐기자고 했지만 나름 여행인데 하며 몇몇 곳의 포인트를 정해놓은 곳이..
해마다 봄이 되면 노란물결이 일렁이는 곳. 구리 한강시민공원 해마다 축제가 열리곤 했지만 세월호 여파로 축제는 전면 취소되고 대신 그저 찬란한 슬픔의 빛.... 노란색 유채꽃만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다. 이렇게 2014년 봄도 저물어가고 있나 보다...
안면도로 가는 중 만나게 되는 바다위 자그마한 섬. 섬 전체가 절인 간월암. 예전 찾았을 때 생각보다 훨씬 작은 규모이고 초라해 보이기까지해서 적잖이 실망했더랬는데 이번 방문에는 그나마 화려한 연등으로 꾸며져 볼거리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간월암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