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공주와 함께 지내고 있을때에는 늘 함께 있으니 아쉬움이나 그리움조차 느낄수 없었는데 공주를 떠나보내고 나니 그 허전함은 2년이 지난 지금도 어쩔수 없음을 느낀다. 월미도를 찾아갔던 지난 일요일. 햇살은 따뜻했고, 하늘은 푸르기만 했다. 바람은 거의 불지않아 매서운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