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밀화부리 and 진박새
공원 탐조 중 잠시 커피 한잔 마시며 쉬던 중 한마리씩 날아와 어느덧 십여마리가 바로 앞에서 먹이활동. 산수유길에서는 한마리만 보여 아쉬웠던 마음을 알아주었나보다. 그런데... 보고 싶은 콩새는 왜 안보일까.... 밀화부리 수컷 밀화부리 암컷 정면의 모습은 또 다른 느낌. 살짝 무섭다 ㅎㅎ 노랑지빠귀 잠시 나무 그늘에서 쉬던 순간 머리 위에서 조잘조잘. 자세히 보니 둥지 꾸밀 재료를 구해 둥지 꾸미기에 한창인 오목눈이. 작은 사발 같은 구형(球形)의 둥지가 네 둥지였구나... 부디 건강하고 안전하게 육추에 성공하길 빌어줄께~!! 그 둥지 주변 새초롬하게 앉아 있던 진박새 그간 관심없어 주의깊게 보지않아 존재를 알지 못했던것이 못내 미안했던, 그래서인지 바로 뽀로롱 날아가버린... 담엔 아는체 해줄께^^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