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살아가면서 예정에 없던 일들이 생기고 원치않게 잠시 멈춰서 뒤를 돌아봐야할때가 생기곤 한다. 요즘이 그럴때가 아닌지... 지나온 삶을 추억해보기도하고 순각 울컥 가슴속 뜨거운 덩어리가 올라오기도 하고, 때론 서운하고 더러는 억울해하고, 또는 아련한 생각도 들지만 이 또..
예전 공주와 함께 지내고 있을때에는 늘 함께 있으니 아쉬움이나 그리움조차 느낄수 없었는데 공주를 떠나보내고 나니 그 허전함은 2년이 지난 지금도 어쩔수 없음을 느낀다. 월미도를 찾아갔던 지난 일요일. 햇살은 따뜻했고, 하늘은 푸르기만 했다. 바람은 거의 불지않아 매서운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