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물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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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름이 뭐니? 나는 흰눈썹뜸부기라고 해~
흰눈썹뜸부기와 쇠물닭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못 보던 녀석인데 누구지? 흰눈썹뜸부기라고 해.. 내가 있는 동안 잘 지내보자~ 이곳에서의 생활도 그리 녹록지 않겠는걸... 이 겨울 잘지내봐야겠다~
2022.01.21 -
미세먼지 최악이던 날 팔당 딱새 수컷 외
이른 아침 해가 뜨기 전 서둘러 나선 팔당으로 가는 길. 안개인듯 하늘도 뿌옇기만 하고 해가 뜰 시간임에도 햇살은 1도 보이지않는 우울한 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 싶던 대기질도 더욱 더 참담하기만 하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가 발생하면 단기간 대기질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던 날. 그럼에도 용감한 팔당의 용사들은 분산되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오매불망 기다림의 연속.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하고 모두 한곳을 향해 stadby~~ 기다림의 시간동안 주변을 찾아온 작은 새들을 담아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작은 귀요미 딱새 수컷 딱돌군. 기다림의 지루함을 가끔씩 이곳저곳으로 앉아주니 고맙다~ 참새 오후 장소를 옮겨 탐조하던 습지..
2022.01.12 -
물닭 육추
물총새를 찍기위해 주인공이 오기 전 카메라 설정 상태를 보기위해 주변에서 노닐고 있는 물닭을 찍어 테스트샷으로 확인. (다들 그렇게 하시죠? ㅎ) 그러다가 오지않는 물총새를 기다리며 문득 물닭에 눈길을 주다보니 새빨간 물닭유조가 눈에 띄고 부모물닭이 열심히 유조들을 키우고 있는 육추현장을 보게 되었다. 사진을 클릭하면 새가 커집니다. 두루미목 뜸부기과 물닭. 물갈퀴와 유사한 판족과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어 수영과 잠수에 능하다. 물닭 성조의 모습을 유추하기엔 너무 낯선 모습의 유조. 새빨간 머리가 가히 충격적인 모습이다. 호수 다른 구역의 물닭은 이미 육추를 거의 마친것으로 보이는데 이곳은 부화가 늦었는지 갓 태어난듯한 물닭유조들이 부모물닭을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성조의 모습이..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