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호해변 특이한 모습의 서낭바위
올해 2월 코로나가 퍼지기 전 다녀온 강원도 지역. 그때는 정보를 몰라 지나쳤던, 그래서 아쉬워했던 고성 송지호 해변의 서낭바위를 지난 주말 속초로 낚시를 하기 위해 찾았다가 더위에 낚시를 접고 대신 고성과 속초의 볼거리를 찾아다녔다. 특이한 모습의 서낭바위는 바닷가 마을들이 그렇듯 지역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성황당 같은 것으로 실제 서낭바위 주변에는 성황당으로 보이는 자그마한 집이 있었다. 많은 분들의 사진으로 봐왔던 서낭바위. 바위 끝 끈질긴 생명력으로 작은 소나무가 자라고 있었고 올봄 이부근에서 많은 분들이 바다새의 육추 장면을 찍기 위해 찾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진을 보니 어느 곳인지 가늠이 되더라는... 실제 이곳을 찾았을 때 바다직박구리가 주변을 맴돌고 있었는데 망원렌즈를 안 가지고 가는 ..
202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