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여행지를 정할때만해도 일차 목적지는 내장산 백양사였다. 훨씬 더 유명하다는 내장사로 정하지않은것은 그곳은 케이블카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고 (뭐 물론 케이블카를 타지 않으면 그뿐이겠지만) 지난번 통영케이블카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무서움에 떨던 나를 생각해 그 곳보다..
그랬었다. 단풍이라고 하면 늘 남도지역이나 설악산 단풍만이 으뜸인줄만 알았다. 여건상 먼 곳으로의 여행이 어렵기때문일지는 몰라도 그저 그렇게 다른 사람의 여행기나 사진을 보면서 그 곳의 단풍이 최고인것처럼 늘 부러움과 아쉬움이 교차되는 씁쓸한 맘으로 보았더랬다. 하지만 ..
얼마전 부터 계획했던 단풍여행길. 전국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내장산 단풍구경으로 시작해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경기도까지............ 난생처음 단풍여행을 떠나고보니 이래서 가을이 되면 모두들 단풍을 보기위해 떠나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 여행다니는 동안 우울했던 마음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