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사계곡에 뜬 작은 요정~! 꿩의 바람꽃
해마다 봄이 찾아오고 꽃들이 피기 시작하거나 나비가 출현하는 시기가 되면 몇 차례 찾아가게 되는 세정사 계곡 올해도 어김없이 발걸음을 해봅니다. 계곡 사이 환하게 피어난 꿩의바람꽃들이 반갑게 맞아주는 듯합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사족 해마다 세정사를 찾아가지만 야생화가 피는 계곡이 아닌 세정사의 마당을 늘 먼저 들러보게 됩니다. 그곳에 있는 강아지들에게 미리 준비한 소세지나 간식을 주기 위함이랍니다. 지난해에는 세마리가 있어 간식 주는 것을 각자 분담하기도 해서 올해도 세정사 초입의 순딩이 강아지에게 준비한 간식을 주기 위해 접근해봅니다. 그런데 입구에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해 보입니다. 반가움에 열심히 꼬리를 흔들고 기쁨의 몸짓은 보이지만, 고개를 들지..
202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