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볼만한곳(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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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에서 본 서울의 일출
주말이면 한강대교를 넘어 목적지를 가게 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때마다 해가 뜨는 방향을 바라보며 언젠가 이곳에서 일출을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지난 토요일 떠오르는 해를 보며 나름 괜찮은 포인트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찾아가야할 목적지를 가기 위해서도 반드시 지나가야하는 곳이라 일요일 아침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길 바라며 일출시간에 맞춰 한강대교를 찾아갑니다.(2020년 3월 29일) 오늘 서울 일출시간은 오전 6시 20분이라고 합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강바람이 불어서인지 3월 하순임에도 아침기온은 여전히 차갑기만합니다. 전날 산자락에서 꽃들과 시간을 보낼때 살짝 덥게 느껴지기까지해서 니트에 셔츠 얇은 점퍼하나만 입고 나온것이 후회스럽더군요. 마침 차 안에 ..
2020.04.01 -
서울의 봄 봉은사 홍매화
온통 세상이 먹통이 되버린 기분입니다. 마스크를 하고 외출을 하게 되면 고작 코와 입을 막았을뿐인데 눈이 보이지도 귀도 들리지 않는 착각에 빠집니다. 그저 하루빨리 이 감옥같은 세상이 평화롭게 바뀌길 바랄뿐이네요. 답답한 마음에 서울에서 아름다운 홍매화를 볼 수 있는 곳 중 ..
2020.03.14 -
겨울 놀이터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새들~
겨울이면 자주 찾는 곳인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쇠딱따구리 등 딱따구리들의 모습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오색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가 무엇인가 먹거리를 물어와서는 나무 옹이에 숨기려는 듯 분주히 움직입니다. 청딱따구리 수..
2020.03.02 -
이 세상 아름다운 색을 모두 다 넣은듯 화려한 모습 꿩의 수컷 장끼~!
꿩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는 경우는 그리 많지않은 일. 얼마전 찾아간 공원. 한켠에서는 다른 분들이 간이 셋트장을 만들어 먹이를 찾아 날아드는 새들을 찍고 있었고 그것에 심드렁한 나는 숲속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꿩을 발견하고 그 모습을 온전히 보여주기만을 한없이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우리말로 꿩의 수컷을 장끼라 하고, 암컷은 까투리라고 부릅니다. 꿩의 새끼는 꺼병이라고 하는데 꿩의 새끼를 부르는 순 우리말로 꿩과 병아리가 병이로 바뀌어 꺼병이가 된 것으로 꺼병이는 암수 구별이 안 되는 데다가 모양도 거칠고 못생겼을뿐더러 행동도 굼뜨고 어수룩해서 이런 속성을 가진 사람을 꺼병이에 비유했고, 꺼벙이라는 말로 바뀌면서 조금 모자라는 사람을 가르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는걸 보면 아마도 새끼 꿩의 하는 모양이 조금은..
2020.02.26 -
서울에 내린 함박눈을 맞다~
올 겨울 들어 눈답게 내린 눈. 눈을 맞으며 담아본 올림픽 공원의 풍경입니다. 작은 눈발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점점 눈발이 거세지기 시작합니다. 눈밭 위 흰배지빠귀 어릴적에도 잘 만들지 않았던 작은 눈사람을 만들어봅니다. 눈 코 입을 붙여보지만 잘 붙지 않습니다. ㅎ 결국.. 내리는 눈속 콩새 잠시 눈이 그치고 한줌 햇살이 보입니다. 다시 시작된 눈 이제 돌아가야하나 봅니다.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2020.02.21 -
올겨울 처음 보는 눈내린 풍경 상암 하늘공원 메타길
이른 아침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린 풍경이 보고싶어 도착한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어길. 4계절 언제나 멋진 길. 여전히 아름다운 길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질주. 집으로 돌아가는 길 다시 만난 그들.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020.02.18 -
콩 콩...올림픽공원 귀요미 콩새
2020년의 첫날, 공원에서 겨울철새 콩새를 만나고 왔습니다. 개똥지빠귀 되새 뒷태~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2020.01.03 -
정갈하게 빗어넘긴 머리의 젠틀한 신사 밀화부리
밀화부리와 보낸 휴일. 아직은 단풍잎과 나무그늘이 우거져 가지 사이에 숨어있는 녀석들과 숨바꼭질하며 사진찍기가 난감합니다. 하루종일 하늘을 우러러(?) 새들을 찾느라 목이 뻐근해지는 후유증이 따라오니 그또한 난감한 일중 하나가 되버렸습니다 ㅎ 밀화부리 수컷 밀화부리 암컷..
2019.12.20 -
겨울철새 콩새
참새목 되새과에 속하는 콩새(Hawfinch). 겨울철새로 우리나라 전역에 도래해 겨울을 나는 흔한 겨울새라고 합니다. 머리색을 보니 수컷으로 보여집니다.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pictures can..
201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