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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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독수리 만나러 갔던 날... 검은목논병아리, 붉은부리갈매기, 독수리
올 가을, 겨울 시즌 새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가장 핫한 존재는 검독수리가 아닐까 싶다. 여차저차 소식은 들었지만 이미 잡음이 서울까지 들릴정도로 시끄러운 곳이 되어버려서 행여 진정이 되고 볼 기회가 되면 보겠노라....맘 먹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그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찾아가봤지만 귀한 존재가 쉽게 얼굴을 보여줄리가.... 그저 높은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만 알현(?)하고 온날. 사진으로서의 가치는 논할 꺼리도 되지 않지만 이제껏 다른 사람들의 사진으로만 봐왔던 검독수리를 내 카메라에 내 시선에 담았던 날이라 염치 불구하고 인증사진으로 남겨본다...... 검은목논병아리 무슨 설움에 그리 빨간눈을 가진거니... 위 - 말똥가리 아래 - 검독수리 이날 아주 잠깐 검독수리..
2022.11.22 -
바닷가 풍경이 아름다웠던 서산 황금산~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있는 산 높이는 129.7m로 야트막한 산이지만 이름만큼은 아름다운 황금산을 다녀왔다. 황금산 트레킹 코스는서산 아라메 길중의 한 코스로 코끼리바위, 굴금등 해안가의 절경을 둘러보는 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트레킹 코스라고 한다. 서산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잇는 아라메 길은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 가합 쳐져 말속에 바다와 산이라는 뜻이 포함되어있다 한다 황금산은 원래 섬이었지만 독곶리와 사빈이 연결되면서 육지가 되었으며 예전에는 ‘항 금산(亢金山)’이라 불렸는데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이 되었다고 한다. 금을 파내던 흔적이 남아 있다. [출처] 한국학 중앙연구원 - 향토문화 전자대전 주차장에서 소나무숲길로 완만한 산길을 걷다 보면 사거리 쉼터로 불..
2015.11.03 -
노란 수선화가 만발한 서산 유기방 가옥~
얼마전 세미원으로 연꽃을 보고 온 후 연꽃의 고고한 아름다움도 멋드러지지만 지난 3월 하순경 다녀온 서산 유기방 가옥의 수선화. 그 귀한듯 소박한 모습이 떠올라 추억을 뒤적거려 봅니다. 예전 지나가는듯 들었던 지인의 얘기에 불현듯 찾아가게 된 서산 유기방 가옥~ 유기방가..
201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