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조롱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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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들판의 귀여운 맹금, 비둘기조롱이
매목 매과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의 귀여운 맹금 비둘기조롱이 Amur Falcon 가을풍경 물씬나는 들판에서 만난 비둘기조롱이. 원하는 그림은 만나지못했어도 이렇게나마 비둘기조롱이 암수를 만나니 반갑기만 합니다. 정말 지난해에 비해 잠자리들이 많이 보이지않습니다. 멋지게 비행하는 모습과 잠자리 사냥장면을 보고싶었는데.. 다음에는 꼭~!! 비둘기조롱이 수컷 비둘기조롱이 수컷 1, 암컷 2 비둘기조롱이 암컷 긴발톱할미새 ?(흰눈썹긴발톱할미새?) 황조롱이 노랗게 익은 벼를 바라보며 잠시 망중한. 눈에 띄이던 빨간 고추잠자리 불어오는 바람이 상큼하니 좋은 시간입니다. 저 멀리 비둘기들이 혼비백산 날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이더니 어느새 머리위로 유유히 날아가는 맹금, 왕새매
2022.10.02 -
파주 황금들판 비둘기조롱이
날은 흐렸고 누렇게 고개 숙인 황금들판. 날아다니는 잠자리는 보이지않고 날쌘제비처럼 사냥을 하지도 못하는지 보이지않던 비둘기조롱이. 들판을 이리저리 다니다가 문득 시선이 꽂힌 곳에 오도카니 앉아있던 비둘기조롱이 암컷 한마리를 발견. 비록 잠자리 사냥 장면은 아니더라도 한 발, 한 발 다가서니 거리도 허락해주던 착한 비둘기조롱이.(Amur Falcon[Red-footed Falcon]) 찬조출연 황조롱이
2021.10.13 -
비둘기조롱이 수컷
비둘기조롱이(Amur Falcon) 매목 매과의 주로 서해안을 통과하는 드문 나그네새이며 맹금류. 봄철보다 가을철에 더 많은 수를 볼 수 있으며 보통 넓은 농경지, 하천변에서 관찰되며, 소수의 무리를 이루어 통과한다. 올가을 꼭 보고 싶었던 비둘기조롱이. 암, 수 중에 수컷이 유난히 예쁜 모습이라 더욱더 사진으로 담고 싶었던 새였다. 비교적 짧은 시기에 찾아와 떠나는 나그네새라 누렇게 벼가 익은 들판에서 공중에서 잠자리를 사냥하는 장면을 담아봐야 하는데 이래저래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우니 난감하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날 만난 비둘기조롱이 수컷 두 마리 암컷보다는 예쁜 수컷을 만났으니 더욱 더 반갑기 그지없었다. 눈매는 맹금류라 그런지 매섭기까지 하지만 까치에게도 쫓겨나가는 순둥순둥 ..
2021.10.06 -
흰눈썹긴발톱할미새, 개구리매
탐조 후 찍어온 새 사진에 정확한 새의 이름을 붙이는 것이 어렵기만 하다. 우리나라 나비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의 새들이 계절이 바뀌면서 들고 나니 그 이름을 찾아 정확한 이름을 알아내기 위해 조류도감을 통해 찾아보기도 하고 끝내 찾지 못하는 몇몇의 새 이름은 결국 조류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름이 잘못되었다면 알려주세요~) 사진을 클릭하면 새가 조금 커집니다. 흰눈썹긴발톱할미새 겨울 깃 이 새의 이름으로 커뮤니티 회원분들의 의견이 달랐다. 긴발톱할미새와 흰눈썹긴발톱할미새. 두툼한 조류도감을 펼쳐놓고 알려주는 회원분들의 정성에 미안하기도 했고 다양한 새의 종류와 이름에 또 한 번 놀라기도 했었다. 그분들의 도움과 내 의견을 취합해 흰눈썹긴발톱할미새로 이름을 주었다. 저 멀리서 사냥 활동하는 ..
2021.09.21 -
바늘꼬리칼새와 비둘기조롱이
강원도의 하천변에서 우연히 담게 된 바늘꼬리칼새와 비둘기조롱이 수컷 칼새과에 속하는 흔하지 않은 나그네새인 바늘꼬리칼새. 높은 하늘 위를 수십 마리가 선회하듯 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가지고 있던 장비가 100400 렌즈여서 거리가 아쉬웠지만 결과적으로는 600미리 렌즈로 찍었던들 먼 거리임에는 어쩔 수가 없겠더군요. (어찌되었던 이제 장망원렌즈도 챙겨서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ㅎ) 다른 분들의 사진을 봐도 가까운 거리에서 찍는 건 불가할 정도로 빠르게 먼 하늘을 높게 날기만 하는 새였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찍을 때도 포커스를 맞추기가 거의 힘들고 보통 바람의 저항을 받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대 속도가 170km/h 이상의 속도로 날아다닌다고 하니 추적이..
2021.05.17 -
참매와 그 외 새들
비둘기조롱이라는 새가 보고 싶어 실낱같은 정보로 돌아다니며 새를 탐조하듯 살피고 살펴도 보이지 않았던 비둘기조롱이. 정보에 의하면 아침일찍이나 오후 늦게 나타나 먹이활동을 한다는데 낮부터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찾았으니.... 돌아다니며 만난 새들. 이름을 몰라 새를 전문으로 찍으시는 블친님께 사진을 보내 여쭤보기도 했다. 그중 도무지 이름을 알 수 없었던 새. 여쭤보니 참매가 아닐까 하신다. 사진이 워낙 멀리 찍히기도 해서 식별이 어려울듯 한데 천연기념물이라고 하는 참매? 정말 그 새였다면 아침 그곳에 도착했을 무렵 머리 위를 정말 가깝게 날아 순간 사진으로 담지 못한 게 너무너무 아쉬웠는데 참매라고 하니 더 아쉬울 따름이다. 차량으로 이동 중 전봇대에 앉아있던 황조롱이도 만나고 잠시 앉아있더니 훌쩍 날아..
202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