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동강 붉은 메밀밭풍경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영월 붉은메밀축제 지난해에는 시기를 놓쳐서 올해 꼭 가보기로 하고 휴대폰에 메모까지 해놓았더랬다. 새벽 5시 30여분에 서울에서 출발 첫 사진을 찍은 시간을 보니 오전 8시를 갓 넘겼다. 붉은 메밀꽃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월에서만 볼 수 있는 가을 풍경로 영월군이 조성한 붉은 메밀꽃밭은 축구장 면적의 11배가 넘는 규모. 10월 2일부터 25일까지 영월읍 삼옥 2리 마을회관 주변이 붉은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니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한 번쯤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잔뜩 흐린 날씨로 제대로 된 풍경을 담기가 어려울 것 같았지만 이 또한 또 다른 풍경이라 생각하기로... 저 멀리 완택산 자락에는 운무가 넘실대고 꽃밭 사이사이 작은 길이 마련되어 있어..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