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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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러 갔다가 만난 나비들~
도랑치고 가재잡고 꿩먹고 알먹고 일석이조의 꿀같은 장소. 하지만 꽃도 나비도 아직은 너무 이른 시기(8월 마지막 주) 결국 30여킬로 더 달려간 곳에서 만난 꽃과 나비들. 가을이 찾아올 무렵 한번은 담아보는 병아리풀. 올해도 흰병아리풀은 못보고 가나보다... 산박하? 산팔랑나비 끝무렵이라 아쉽지만 이렇게도 만나지는구나... 윗날개 반투명막의 배열이 L자모양, 아랫날개 몸통쪽으로 흰 점이 없는 것. 한반도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 국지적으로 분포하며, 개체수가 적다. 연 1회 발생하며, 7월부터 8월에 걸쳐 나타난다. 대부분 산지 능선 또는 정상 주변 풀밭에서 관찰된다. 1973년 이승모가 설악산 표본을 사용해 Polytremis zina로 처음 기록했으며, 현재의 국명은 이승모(1973: 3)에 의한 ..
2023.09.08 -
병아리풀
해마다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 찾아가는 그곳. 그곳에 어김없이 올망졸망 작디 작은 병아리풀이 발밑에 옹기종기 피어 있었다. 꽃이라고 하기엔 뭔가 애매하지만 여전히 다시 만나 반가운 꽃. 사족 : 물매화가 피는 곳에 가보니 (9월 첫째 주) 아직 성냥알만큼의 꽃몽우리가 맺힌 상황이었다. 지난해에는 이맘때 물매화를 볼 수 있었는데 아마도 추석무렵즈음이 되어야 꽃 얼굴이라도 볼 수 있을듯 하다.
2022.09.05 -
귀여운 병아리풀, 아직은 이른 물매화, 왜솜다리 ~
8~9월에 꽃이 피는 작디 작은 한해살이 풀. 병아리풀이라는 이름은 작고 귀여운 모습을 병아리에 비유한 이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얕은 산비탈에서 작고 귀여운 병아리풀과 눈 맞춤하던 시간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사진이다. 피기 시작한 병아리풀은 크기가 손가락 한마디부터 길어야 10센치가 채 되지않는 자그마한 풀. 이제 한두송이 피기 시작한 물매화 계곡을 빛낼 정도로 피려면 추석즈음이 되어야 할듯~ 가드레일 너머 성급하게 핀 몇송이의 물매화를 한껏 당겨 찍어보고~ 누구나 담을 수 있는 곳에 핀 물매화도 담아보고~ 하지만 계곡으로 내려가는건 여전히 어렵기만 하다. 사찰로 오르는 길 절개지에 핀 왜솜다리. 병아리풀만 담아주기에는 자꾸만 눈길을 잡아 끄니 너도 한번 찍어줄께^^
2021.09.11 -
작고 귀여운 병아리풀
"병아리풀" 이라는 이름은 키가 4~15㎝로 아주 작은 풀이라서 붙여진 이름으로 경기 및 강원 이북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 석회암이 많은 돌 주변의 이끼나 흙에서 자라므로 재배하기는 쉽지 않은 품종이라고 합니다. 아주 작은 꽃이어서 자세히 살펴보지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병아..
201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