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가 살고 있는 영동 반야사
이른 아침 영동 월류봉의 일출과 함께 주변 풍경을 둘러보다가 해가 중천에 뜨기를 기다리던 중 호랑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반야사에 들렀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 반야사의 볼거리인 호랑이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어슴프레 그 모습을 알아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작은 사찰 규모. 조계종 법주사의 말사로 백두대간의 하나인 백화산 줄기에 반야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보물 1371호인 삼층석탑이 있는 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이라고 한다. 보물 1371호인 반야사 삼층석탑 경내를 천천히 둘러보다가 문수전으로 가는 길이라는 이정표가 보여 그곳으로 향하는데 바람이 어찌나 세차게 불던지 산 위 100미터 위에 있는 문수전으로 오르는 가파른 길은 아무래도 엄두가 나질 않는다. 날씬한 일행이 ..
20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