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겨울여행 영주 부석사의 겨울 풍경을 보고 왔습니다. 전날 내린 눈으로 몇 번의 방문에서도 보지 못했던 생각지도 못한 설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차가운 날씨 탓인지 부석사 일주문으로 가는 길은 인적이 드물고 내린 눈으로 길은 하얗게 변해있었습니다. 그 길을 뽀득뽀득 눈을 밟으며 부석사로 향해봅니다. 몇 번을 봐도 푸근하게 와 닿는 부석사의 전경입니다. 부석사에 대해 공부를 해보니 건축가들에게 한국 전통 건축의 특성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사찰을 말하라고 하면 대개 영주 부석사를 첫손가락에 꼽는다고 합니다. 전문적인 시선은 아니더라도 일반인이 내가 보기에도 부석사는 전통 건축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과 멋들어짐을 고루 갖춘 건축물로 보입니다.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 2월에 의..
우수도 경칩도 지난지 한참인데도 아직도 아침공기는 쌀쌀하기만 한것같다. 여전히 출근길 두툼한 겨울옷을 떨쳐버리지 못하는걸 보면 말이다. 이제 따뜻한 봄바람에 피는 봄꽃구경하러 다니려면 체력보강은 필수인듯 하다. 근데 요즘 다이어트한다고 맨날 삶은 계란만 먹고있으니..ㅋ ..
울진,영덕, 청송을 지나 인삼시장이 있는 풍기역 근처에서 여장을 푼 저녁, 여행길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려 질좋은 국내산 삼겹살과 맛깔스러운 밑반찬으로 한껏 포식을 한 후 다음날 아침 하늘의 눈치를 보며 서둘러 출발해 도착한 부석사. 카메라가방을 둘러매면서 혹시나 하는 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