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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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겨울손님, 멧도요 Eruasian Woodcock
경계심 많은 꺅도요류 국내에서는 희귀한 나그네새와 겨울철새로 도래하는 새. 위장색이 너무나도 뛰어나 흔들리는 풀떼기조차도 멧도요로 보이던 곳 그 곳에서 그의 몸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카메라에 담기 바빴던 나름 치열(?)했던 공간 지난해 1월에 아주 잠깐 만난 기억을 소환해 다시 그의 모습을 보긴했지만 여전히 어려운 존재였습니다. 오랜 기다림이 필요했던지 한시간남짓의 시간으로는 아마도 영접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무튼......아주 잠깐의 시간동안 이렇게라도 볼 수 있었던것이 다행이었다고 스스로 위로해봅니다. 2021년 1월 멧도요 멧도요를 만났습니다. 한국에서는 봄·가을에 지나가는 나그네새이자 중부 이남과 제주도에서 겨울을 나는 드물지 않은 겨울새인 멧도요(Eurasian Woodcock) 2..
2023.01.05 -
위장술의 천재, 청도요 (동영상 포함)
청도요 Solitary Snipe 도요목 도요(새)과 지난해에 이어 다시 만난 청도요. 나그네새로 조금은 보기 드문 새라는 것 외에 그다지 예쁘지도 멋진 모습도 아닌 새. 하지만 이렇게 다시 찾아와 만나게 되니 반갑기 그지없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멀리서 특유의 몸짓을 발견하지 않으면 찾기 정말 어려운 청도요. 나보다 눈이 더 밝은 사람이 찾아주지 않았더라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을까...싶다. 지난해 2021년 1월 비가 내린 후 잔뜩 흐린 날 만났던 청도요 2021년에 만난 못생긴 새 멧도요 클릭 못생긴 새~ 멧도요를 만났습니다. 한국에서는 봄·가을에 지나가는 나그네새이자 중부 이남과 제주도에서 겨울을 나는 드물지 않은 겨울새인 멧도요(Eurasian Woodcock) 2021년 1월..
2022.01.29 -
멧도요를 만났습니다.
한국에서는 봄·가을에 지나가는 나그네새이자 중부 이남과 제주도에서 겨울을 나는 드물지 않은 겨울새인 멧도요(Eurasian Woodcock) 2021년 1월. 처음으로 멧도요를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도요류와 달리 습한 산림 근처 하천에서 단독으로 생활하며 조용히 움직이기 때문에 관찰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 낙엽더미 위에 있으니 구별이 쉽지가 않아 찾아내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얗게 쌓인 눈 위에서 졸고 있는 듯한 멧도요를 발견했습니다. 보통의 새들과는 눈의 위치가 달라 사진을 확대해보고서야 눈을 감았다는 것을 알 정도였습니다. 눈이 쌓인 눈밭 위에서 햇살을 쬐며 졸고 있는것인지 움직임도 느껴지지 않더군요. 어쩜 이리 신기하게 생겼는지... 보기 드문 새라는 것만 빼면 카메라에 담는 것을 생각해볼 정도..
202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