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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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에 다녀왔습니다.
두물머리에 다녀왔습니다. 십여년전 처음으로 두물머리를 다녀온 후 틈만 나면 딱히 갈 곳이 떠오르지 않을때 맘 편하게 다녀올수 있는 곳이 두물머리가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때의 가슴 떨림은 이제는 편안함으로 바뀌고, 대신 두물머리로 들어가는 은행나무 터널은 없어져 그 소..
2014.11.25 -
양수역 카페 봄.... 아기고양이의 오수~
두물머리로 가는 길~ 양수역앞 자그마한 카페에는 삼색이 어미고양이와 그 냥이의 새끼 노랑이~~ 더운 여름 한 낮 모두 잠에 취해 있었다. 양수역앞 카페 봄은 고양이의 천국^^ 카페주인이 마련해놓은 고양이 집과 타워. 길냥이들의 거처를 마련해주어 따뜻하게 보낼수 있게 만들어준 카페 주인의 맘이 아름답다. 이곳은 작가 이용한 님의 "흐리고 가끔 고양이" 책자에도 나온 카페라고 한다. 낯선이의 방문이 조금 귀찮았을까.. 잠에서 깬 아기냥이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빽(?)인 어미 배를 베고 누웠다가는 몸을 돌리는 어미를 피해 꼬리를 잡고 놀고 있었다. 엄마............. 이거라도 잡고 놀께요. 네?........... 아흐...........귀찮은데...
2014.08.18 -
국가 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운길산 수종사 가는 길~
딱히 큰맘을 먹지않아도 갈 수 있는 거리에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는건 참 행복한일임에는 틀림이 없는듯 하다. 몇해 전 가본 후 이상스럽게 맘이 자꾸 끌리고 내 자신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곳 운길산 수종사~ " 문화재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남양주 운길산 ..
2014.01.09 -
2013년 운길산 봄맞이 산행~
지난주 아차산과 용마산, 망우산 산행을 다녀온 후 탄력(?)이 붙었는지 이번에는 운길산 수종사를 다녀오기로 했다. 늘 사찰을 방문하게 되면 제일 먼저 대웅전에 들어가 기도를 하곤 하는데 어느 해이던가 힘들게 땀흘리고 올라와 잠시 대웅전 법당 안에서 기도를 하는 동안 서늘한 바람..
2013.03.26 -
옛 정취는 사라졌어도 따뜻한 추억이 가득한 곳 두물머리~~
책상위 한켠에 얌전히 놓아져 있는 카메라 잠을 깨워 나서던 중 갑작스런 지인의 점심식사 호출로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챙겨들었던 카메라가 유난히 무겁게 느껴져 결국 집으로 돌아오던 그 어느날이 있었다. 뭐든 달아올랐을때 해야하는데 너무 쉬었나....... 이젠 카메라를 들고 나..
2013.03.07 -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중인 두물머리를 다녀오다~
태풍이 지나가고 생각보다는 비도 많이 오지않았지만 나름 우리집에도 태풍피해가 생겼다. 나름 애지중지키우던 토마토화분이 강풍에 홀랑 날아가버려 완전 뒤집어버린것. 그나마 뿌리부분은 다치지 않아서 흙을 다시 덮어주는것으로 마무리했지만 꽤 많은 흙을 담아뒀었는데도 불구..
201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