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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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붉디 붉은 남도 꽃무릇
익산 주변을 지날 때면 빼놓지 않고 들러보는 곳. 익산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입니다. 20년의 복원사업 끝에 미륵사지 탑이 복원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감흥이 없어 초반의 감동과는 다르게 시큰둥 인증사진만 찍게 됩니다. 2019년 복원 후 공개된 미륵사지 20여년의 보수끝에 모습을 보인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 여름 여행을 다녀온 후 다시 며칠이 지나고 이번엔 익산으로 미륵사지석탑을 보기위해 출발해봅니다. 2017년 익산 미륵사지 방문기 클릭 백제 무왕때 창건한 미륵사지 석탑은 국보 제 11호로 현 miyoung-24.tistory.com 국립익산박물관에 들어서면 의례히 자연스럽게 발길이 머무는 곳. 왼쪽 : 왕궁리유적 오층석탑 사리병 오른쪽 : 왕궁리유적 오층석탑 금제 사리상자 왕궁리유적 오층..
2023.09.27 -
붉은 그리움의 꽃 ~ 길상사 꽃무릇
석산(石蒜)이라는 이름보다 꽃무릇이란 이름이 훨씬 아름답게 여겨지는 붉은 꽃.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그리움의 꽃. 해마다 가을이면 꽃무릇을 보기 위해 찾는 길상사.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은 찾아오고 붉게 피기 시작한 꽃무릇과 함께 서울의 가을도 시작되는가보다 ~ 꽃무릇은 서해안과 남부 지방의 사찰 근처에 주로 분포하고, 가정에서도 흔히 가꾸는 여러해살이풀. 사찰 근처에 많이 심은 이유는 이 식물에서 추출한 녹말로 불경을 제본하고, 탱화를 만들 때도 사용하며, 고승들의 진영을 붙일 때도 썼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대에서도 이렇게 쓰일지는 알 수 없지만 꽃무릇으로 유명한 명소는 대부분 사찰인걸 보면 나름 이해가 되기도 ~
2021.09.17 -
서울의 가을 그리고 붉은 유혹~ 길상사 꽃무릇
가을이 되면 붉은 꽃잎이 여인네들의 아찔한 속눈썹 같은 꽃무릇 소식이 들린다. 서울에서도 화려한 꽃무릇의 자태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길상사가 있는데 올해도 꽃무릇을 보기 위해 찾아가게 되었다. 길상사는 개인적으로는 종교와 상관없이 찾아갈 때마다 심적으로 많은 위로가 되는 곳이기도 한데 오래전 14년을 함께 하던 반려견을 보낸 후 마음을 둘 곳이 없어 무작정 찾아가 허전한 마음을 풀기도 하며 그저 마음속의 작은 힐링 스팟으로 정해둔 곳인지도 모르겠다. 찾았던 날은 아쉽게도 꽃무릇의 절정기는 살짝 지나 이미 지고 있는 꽃들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붉은 꽃무릇의 화려한 모습은 볼 수 있어서 휴일 늦은 오후였지만 오랜 시간 꽃무릇과 함께 할 수 있었다.(2020년 9월 20일)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
2020.09.27 -
붉디 붉은 길상사 꽃무릇의 춤사위(동영상)
서울 길상사의 꽃무릇 (2020년 9월 20일)
2020.09.23 -
붉은 그리움의 꽃 길상사 꽃무릇
해마다 찾아가는 서울 성북동 길상사의 꽃무릇 소식이 궁금하던차 토요일 오후 느즈막히 길상사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2018. 9. 15) 한성대역에서 마을버스가 길상사 앞까지 연결이 되니 참 편해진 발걸음입니다. 해마다 적어도 두어번은 찾았던 길상사. 작년에는 어쩌다보니 찾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보는 길상사의 풍경은 꽤나 반가운 풍경이었습니다. 오늘은 극락전으로 들어가는 것은 하지않고 천천히 길상사의 곳곳을 돌아보려합니다. 아직은 초록이 무성한 길상사의 풍경. 조금씩 초록이 지쳐가나봅니다. 오늘 길상사를 오게 된 첫번째 이유는 붉디 붉은 꽃무릇을 한껏 보기를 기대했지만 시기가 이른 편이어서인지 아니면 올해 폭염으로 인한 것인지 너무나 휑한 모습이었습니다. 꽃대가 올라오는 것도 드문드문 보이고..
2018.09.17 -
아름다운 여인의 속눈썹처럼 피어난 길상사 꽃무릇~
해마다 추석이면 서울에서 볼수 있는 붉은 꽃 길상사 꽃무릇을 보고 왔습니다. 추석명절을 보낸 후유증에 쉴까 싶다가 시간이 지나면 볼수 없는 꽃무릇이 눈에 아른거려 찾아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에 추석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찾..
201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