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까마귀부전나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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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나비 2
서울에서 해도 뜨기 전에 출발해 도착한 강원도. 지난해에 여러 나비들을 만나 즐거웠던 곳에 다시 도착해 나비를 기다리며 담아본 여러 나비들. 마무리하고 서울로 돌아오니 피곤이 물밀듯이 몰려온다..... (2023년 7월) 산수풀떠들썩팔랑나비 두 마리가 서로 점유행동하느라 정신이 없음. 두 녀석 때문에 독수리팔랑나비는 멀리 떠나버림.ㅠ 산은줄표범나비 나비애호가들이라면 일 년에 한 번쯤은 오르내리는 길. 이른 아침 날개윗면의 오렌지색으로 아주 잠시 암컷이구나... 흥분했었지만 아쉽게도 수컷. 은판나비 암컷은 실제로도 굉장히 보기 어려운 나비 중 하나. 보통의 나비 암컷들은 많이 움직이지 않고 많이 보이지 않아 필드에서 암컷을 만나면 그날은 접복 충만한 날. ㅎㅎ 흰줄표범나비와 흡사한 큰흰줄표범나비. 나비옆면..
2023.07.18 -
파리팔랑나비와 별박이세줄나비, 민꼬리까마귀부전나비, 꼬마까마귀부전나비
파리팔랑나비 워낙 작은 탓에 앉은 곳에서 훌쩍 날아버리면 그 끝을 찾기가 어려운 나비. 별박이세줄나비. 몇해전 만난 귀한 "개마별박이세줄나비"는 보이지않고 애꿎은 별박이들만 날아다닌다. 2021 개마별박이세줄나비 개마별박이세줄나비 우연하게 만난 개마별박이세줄나비. 나비를 보기 위해 찾았던 곳에서 흔하게 보였던 별박이세줄나비로 인해 그리 관심을 갖지 않다가 무심히 시선이 꽂힌 나비. 순간, 나비 어깨의 작은 흰 점으 miyoung-24.tistory.com 왕세줄나비 날개 부서진 모습으로 만난 귀한 민꼬리까마귀부전나비. 다음번엔 깨끗한 모습으로 만나자~!! 꼬마까마귀부전나비
2023.06.17 -
7월 둘째주에 만난 나비들~!
지난 주말 하늘은 여전히 흐리고 일기예보에도 간간히 비가 내린다는 소식. 장마철 일기예보는 믿을게 못된다는 결론에 집을 나서본다. 찾아간 곳에는 굴뚝나비들이 지천으로 날아다닌다. 덩치는 크지만 막상 사진으로 담기엔 까칠하기가 이를데 없는 나비. 결국 그 장소를 떠나며 길가에서 짝짓기커플을 발견. 사진 두어장 찍히더니 기운도 좋게 저 멀리 날아가버린다. 수컷의 몰골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암컷의 모습까지도 날개가 찢어지고 너덜너덜하다. 꼬리명주나비도 이곳에서 쉽게 볼 수 있었고 장소를 옮겨 도착한 곳에서는 차가 빈번하게 다니는 임도에 갓 발생한듯 참한 대왕나비가 내려앉았다. 옆면 보여주길 거부하는 까칠한 대왕나비 오히려 나랑 한판 할까? 하는 모습으로 정면으로 다가온다. 꼬마까마귀부전나비 이 나비를 보고 순간..
2022.07.10 -
주말 강원도에서 만난 나비들~!
이쯤이면 슬슬 심통이 날 법도 하겠다.ㅎ 늦봄부터 나비를 보기 위해 시작된 외출. 주말 시간을 모조리 오롯이 나비에게 모두 쏟아버리게 되니 가끔은 이게 뭐 하는 건가 싶어 은근살짝 부아도 치밀 때가 생겼지만, 그러다 보고 싶다는 나비를 만나게 되면 괜히 나도 급흥분이 되어 나도 모르게 카메라 들고 여기저기 사진 찍는다고 엎드리고, 반은 눕고, 무릎 꿇고, 난리도 아닌 시간이 돼버렸다. 오래전부터 많은 여행사진으로 왕래하던 블친들도 아마 주야장천 올려놓는 나비 사진으로 인해 발길이 뜸해진 것도 알게 되었고... 하긴 알록달록 아름다운 새들은 비행 샷이나 육추 사진 등 볼거리들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주고, 멋진 풍경사진도 가보지 못한 것에 대한 대리만족을 주지만 나비 사진이야 아무리 멋진들 거기서 거..
202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