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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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리와 수목원 양진이
애증(?)의 참수리를 보고자 2022-23 시즌 두 번째 팔당 방문.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하늘은 잿빛이요, 햇살 한줌 없는 흐린 날씨 간간히 진눈깨비도 잠깐 내리던 무지하게 안 좋은 날씨. 하필이면 나는 왜 이런 날씨의 오늘을 택했을까..... 그럼에도 떠날날이 멀지 않았다는 속도 모르는 참수리는 이른 아침 8시32분에 붕..... 떠서 건너편 물고기를 덥석 낚아채 날아간다. 사진을 찍기 전부터 이미 상황은 정해진 듯 옆자리 자주 뵈었던 단렌즈 대포 진사님의 iso가 몇만이 되는 상황이라는 얘기에 - 난 이미 틀렸어... 셔속이 나오려면 iso가 몇이람...ㅠㅠ - 찍어봤자 노이즈 자글자글에 볼 수도 없는 사진이 될껀 뻔하고 사진 찍힐 상황이 아님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던 순간. "떴다!!!" 라는 ..
2023.02.21 -
복주머니란
Lady's slipper orchid 꽃말 튀는 아름다움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지구상에 약 45종이 있는데, 북반구 온대지역에 나며, 중국과 우리나라 및 일본에 많이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복주머니란, 털복주머니란, 노랑복주머니란, 광릉요강꽃 등이 있으며 모두 멸종 또는 희귀식물들이다. 설앵초 앵초
2022.05.21 -
광릉요강꽃
우연하게 광릉수목원에 광릉요강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인터넷을 이용해 광릉요강꽃의 생김새를 찾아보게 되었고 마침 주말을 이용해 광릉수목원을 찾아가기로 했는데.... 늘 아무 문제없이 원하는 날짜를 골라 차량번호 입력하고 예약했던터라 오전, 오후 자리가 없어 예약이 불가하다는 창이 뜨는것에 잠시 어리둥절... 이제 오전, 오후로 세분화된 예약시스템이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진정하고, 행여 예약취소분이 발생하기를 바라며 1시간 이상을 접속해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고 취소분을 기다려 결국 토요일 예약에 성공 ㅎ 토요일 오전 광릉수목원에 도착, 안내데스크에 문의해 꽃의 위치를 확인하니 늘 자주 다니던 길목이었다. 나비나 새를 보기 위해서만 찾았던 곳이라 관심이 없었으니 몰랐던 것이겠지... 어쩌..
2022.05.21 -
수목원에서 양진이와 보낸 주말
겨울에 찾아온 철새인 양진이를 만나기위해 주말 이틀을 공기좋은 곳에서 여유롭게 보냈습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만난 양진이의 여러 모습입니다. 멀리서 봤을때 몸에 붉은 빛이 많이 보여 양진이 수컷인줄 알았지만 아쉽게도 아니더군요. 전날 나뭇가지의 작은 씨앗을 먹는 양진이를 ..
2019.11.29 -
귀여운 겨울 철새~ 광릉수목원 양진이 1
겨울에 찾아온 귀여운 철새 양진이와 보낸 즐거운 시간들의 흔적들~ 2018년 1월의 양진이 클릭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2019.11.25 -
광릉수목원의 멋쟁이 신사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멋쟁이새~!
겨울이면 딱히 풍경도 없고 추운 날씨탓에 여행도 많이 가지 못하니 빙어 낚시로 긴 겨울의 주말을 보내곤했다. 그것 또한 2월초에 우리만의 시즌을 종료하고나니 주말에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지난번 작은 새 양진이를 찍었던 광릉 수목원의 멋쟁이 새를 보기로 한다. 멋쟁이새는 지난번 광릉수목원을 찾았을때 살짝 뒷태(?)만 보고 온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 그 모습을 제대로 보고 온 셈이었다. 광릉수목원에 도착하니 지난번 양진이새를 찍었던 곳에 이미 여러명의 사람들이 양진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번 눈이 쌓인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었고, 오늘은 멋쟁이새를 보는것이 목적이므로 과감하게 패스하기로 한다. 그곳에서 그가 아는 분들을 만나 인사를 하게 되고, 나중에 헤어지면서 그분들이 간식까지 나눠주시는 덕분에 잘 먹게..
2018.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