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곡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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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스타킹의 요정, 장다리물떼새를 만나다.
봄이 되면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장다리물떼새를 만나고 왔습니다. 빨간스타킹을 신은 검은망토를 걸친 예쁘장한 숙녀같은 장다리물떼새. 이 새를 만나러 가기위한 준비였을까..ㅎ 어제밤 두어달 만에 카메라 센서 청소도 하고 깨끗해진 카메라와 바람이 불어 조금은 차가운 날씨였지만 햇살과 초록풀들, 그리고 반짝이는 윤슬 그곳에서 만나게 된 반가운 분들과 이 예쁜 새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꽤나 즐겁기만 한 날. 모처럼 사진 장수가 꽤 되었습니다. ㅎㅎ
2023.04.09 -
노랑부리저어새와 저어새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에 분포하는 전 세계적으로 5천여 마리 정도의 적은 개체가 있는 멸종위기종 1급의 저어새. 주요 서식지인 한국의 서해안 갯벌이 간척사업과 매립등으로 그들의 서식지 면적이 줄어들면서 개체보전이 필요한 새이다. 동아시아에 한정적 분포하며 여름동안에는 전 세계집단의 거의 대부분이 우리나라 서해안의 무인도에서 번식 그로 인해 세계적 멸종위기종임에도 서해안 갯벌에서 비교적 쉽게 관찰이 되는 새. 겨울에는 남쪽으로 이동하여 월동하며 저어새와 비슷한 근연종 노랑부리저어새는 겨울철새로 겨울에 찾아오는 손님 특이하게도 이번 관곡지에는 여름철새와 겨울철새가 한 곳에 있는 신기한 현상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몇 해 동안 봐왔던 저어새보다는 많이 접하지 않은 노랑부리저어새의 출현이 꽤나 반가웠더..
2023.03.24 -
우중(雨中)의 관곡지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관곡지 내린 비로 몇 송이 피어있던 연꽃들이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던 날.
2020.08.06 -
저어새를 다시 보고 왔습니다.
관곡지 저어새를 다시 보고왔습니다. 처음 저어새를 보러 갔던 날은 느닷없이 비가 내리고 세찬 바람이 불어 상황이 좋지않아 그저 새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날. 다시 찾아간 날도 여전히 날씨는 잔뜩 흐린 날이었네요. (鳥福은 없나봅니다 ㅎㅎ) 아쉽지만 주말밖에 시간이 없..
2019.04.11 -
시흥 가볼만한곳 연꽃테마파크, 관곡지의 연꽃과 푸른하늘
지난 주말 하늘이 놀랍도록 맑고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요근래 미세먼지로 인해 시계가 불투명한 날이 이제는 정상적인 날씨로 여길만큼 살아왔는데 주말 이른 아침 빼꼼 열어둔 베란다 문틈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구름과 파란 하늘이 집에만 있는것은 이 좋은 날씨에 대한 예의가 아니..
2018.07.09 -
[경기 시흥] 흐린날의 연꽃밭.. 시흥 관곡지를 가다~!
모처럼의 외출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몇년전 다녀온 경기도 시흥의 관곡지로 향해봅니다. 해마다 피는 연꽃으로 유명해진 곳 중 하나인 이곳을 찾아가는 길, 날은 흐리지만 가는 내내 룰루랄라 신이 납니다. 사실 3주전 홀로 관악산 산행을 했다가 정상을 찍고 하산하는 길 건조한 바..
2017.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