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으로 가다 눌러앉았다는 높이 893미터의 설악산 울산바위를 오르다, 1편
한 20여년전 친구과 설악산을 다녀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잠시 그저 먼곳으로만 가볼까 하며 갔던 곳이 설악산이었고,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올라 권금성 너른 마당바위에 앉아 잠시 바람을 쐬다가 바로 서울로 올라왔던 기억만 있는 곳이 설악산이었답니다. 설악산에 대한 기억은 그것 하나일뿐, 그래서인지 요즘들어 자주 가곤하는 여행사 사이트를 통해 설악산 산행 상품을 뒤적거리는것을 우연히 봤나봅니다. 무심한듯 툭 던지는 말, 토요일에 설악산을 가자고합니다. 설악산으로 가는 토요일 새벽 3시 50분에 서울을 출발해 가는 길에 서서히 해가 뜨기 시작하고 미시령터널을 지나자 울산바위를 오롯이 볼수 있는 곳이 나타납니다, 그곳에서 장엄하고 웅장한 울산바위의 아침을 보게 되었습니다. 속초 바다에서 해가 뜨고 그 여..
201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