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미사리 청딱따구리 육추
주말을 맞아 경기도 하남의 핫한 장소를 찾아가봅니다. 새사진은 정보가 중요하지만 딱히 정보원(?)이 없이 그 위치를 어렴풋이 알고 있는지라 일단 그곳에 도착해 찾아보기로 합니다. 한낮의 높은 기온과 함께 흐르는 땀. 사진을 찍는 사람이면 알만한 무게, 묵직한 카메라가방과 삼각대를 들고 다니니 더욱 더 힘이 듭니다. 분명 정보에 의하면 이곳에서 오색딱따구리와 청딱따구리를 함께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오는 길 유난히 막히는 올림픽도로의 영향으로 생각보다 늦게 도착한 덕분에(?) 도착 직전 오색딱따구리가 이소를 마쳤다고 하네요. 이제 남은 청딱따구리의 육추모습도 30여분전 다녀갔다고 하니 둥지를 찾아오는 간격이 꽤나 긴 청딱따구리인지라 그저 기다리는 것밖에는 할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뜨거운 6월의 태양 아래 약..
2020.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