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갈매기(3)
-
검은머리갈매기 Saunders's Gull
항상 검은머리물떼새와 헷갈리는 이름 갈매기라는 이름때문에 조금은 귀히 여겨지지 않는 억울한 새 ㅎㅎ "검은머리갈매기 Saunders's Gull" 나름 이 새도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된 소중하게 보호되어야할 새. 여타 새들처럼 우아하게 날거나 예상가능한 항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는 이건 뭐 탱탱볼이 튀듯 어느 곳으로 내리꽂을지 도무지 예측 불가. 처음 찾았던 날은 흐리고 안개까지 있던 날이라 나름 날 좋은 날을 골라 다시 찾은 곳. 물이 빠지는 시간인데 생각보다 물을 덜 빠진 모습.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오히려 야트막하게 물이 있는 곳으로 새들이 날아들어 게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니 나쁘지 않은 듯... 새를 따라가며 찍다 보니 어라? 괜한 오기가 발동되기 쉬운 새다. 어디 한 번 해보자...
2023.03.31 -
검은머리갈매기 Saunders's Gull
도요목 갈매기과의 멸종위기 2급 새 검은머리갈매기. 그곳으로 향하는 오전시간 마침 간조시간이라 다행이다 싶었는데.... 가는 길 내내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 도착해 보니 구름은 왜 이리 진한지 하늘은 온통 잿빛. 파란 하늘과 함께 검은머리갈매기를 담으면 그나마 예쁜 모습일 텐데 시커먼 갯벌 배경이 겹치니... 그저 날씨가 아쉬움이다. 거기다가 물이 빠진 갯벌구멍에서 나온 작은 게를 먹기 위해 비행하다가 쏜살같이 갯벌로 낙하해 게를 잡아먹는 모습. 그 빠른 장면은 내 실력으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음 이건 뭐 날아가는 방향을 전혀 예측할 수 없으니 갑자기 내리꽂으면 어쩌라는 건지...ㅎ 날 좋고 하늘 좋고 물때도 맞는, 그런 날이 있을까 싶지만 그때 다시 도전해 볼까나.......... 비교적 가까운 거..
2023.03.23 -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검은머리갈매기
새를 만난 순간 기뻤지만 새를 담고 보니 아쉬움이 가득하다. 새의 습성을 생각하면 이것도 감지덕지이겠지만 푸른 바다위의 새를 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또 다른 욕심이 생긴다. ㅎ 멸종위기1급 천연기념물 제205-1호 저어새 Black-faced Spoonbill 멸종위기2급 천연기념물-제326호 검은머리물떼새 우리들만의 호칭은 "올라프" 선명한 당근색 부리가 겨울왕국의 올라프를 연상시킨다. 비소식이 오락가락 날씨는 우중충했지만 결국 새를 찾아 나섰다. 첫번째 도착지에서는 보지 못하고 주차비만 내고 다시 두번째 도착한 곳에서 새를 만났다. 두곳 모두 자판기 커피 한잔 값의 주차비를 지불. ㅎ 도요목 갈매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검은머리갈매기 물이 빠진 갯벌 위를 날아다니다 먹잇감을 찾으면 느닷..
202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