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생겼다.. 새침떼기인듯 조금은 차가운 인상. 처음 서로에게 어색한 존댓말을 써가며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어느날 내 신상에 대한, 내 입장에서는 너무나 억울한 얘기를 듣다가 불현듯 속상한 마음에 울음을 터트리게 되버렸는데 그때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해줬던.....
겨울 찬바람이 거세게 불던 토요일 오전.. 며칠전부터 약속 해놓은 운길산으로의 나들이때문에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날까 말까...순간 고민.. 오늘 날도 엄청 춥다는데 가지 말자고 전화할까? 아님 그까이꺼 떨쳐내고 일어나볼까? 내일은 더 춥다는데... 으.........그래 나가보는거야.. 서둘..
서천(舒川)여행 중 체험코스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서천 달고개 모시마을의 모시떡만들기 체험코스~~ 사실 모시송편이란 말을 들었을때 문득 전남 영광의 모싯잎송편이 떠올랐었다. 푸르스름한 쑥떡같은 모싯잎송편^^ 서천신문에서조차 모시의 본고장인 서천보다 영광에서 특산품으..
서천 8경 중 하나인 금강하구철새도래지로 이동.. 서천은 생태적으로 갯벌이 발달되어 철새의 서식지로 적합하며, 특히나 서천 유부도갯벌은 2009년 12월 "람사르습지" 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람사르습지란? "물새 서식지로서 중요한 습지보호에 관한 협약" 인 람사르 협약에 따라 독특한 ..
이제 2010년이 한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 초에 세웠던 계획조차 다 잊어버리고 그저 하루하루 바쁘게만 살아온건 아닌지.. 잠시 올 한해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올해는 참 즐거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을 알게되고 만나고 같이 소통하면서 웃고 즐..
초겨울로 접어드는 요즘 미처 떠나가지 못한 가을 끝자락을 잡으러 서천으로 떠나봅니다. 다른 충청도의 여행지는 다녀봤지만 처음으로 가보는 서천.. 어떤 모습을 제게 보여줄지...사뭇 기대가 됩니다. 서글서글한 가이드 분의 해설이 곁들어질 서천여행^^ 이제 출발합니다~~~ 서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