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끔 가는 산이 몇 곳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은 운길산으로 수종사에서 마시는 차 맛때문에 가고, 또 한곳은 아차산으로 정상에서 탁트인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좋은 산이라 나같은 저질체력으로도 충분히 오를수 있는 좋은 곳이다. 가끔 몸이 찌뿌둥할때 산이나 갈까? 하고 말..
사무실에 콕 박혀서 봄이 오고있는지도 모르다가 간만에 생긴 시간에 카메라 둘러매고 동네 한바퀴~~ 집근처 꽃집앞에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화들짝 피어있어 그저 눈이 휘둥그레~~ 이번 주말은 꽃찾아 나들이 가야겠네~~ 오후에 있을 가족행사를 앞두고 저녁에 오게될 언니를 몇시간 먼저 만나 이웃 ..
3월초 운길산을 다녀온 후 지난 초겨울 다녀왔던 우이령길에도 봄이 왔을까싶어 2주전에 예약을 하고 두번째로 찾아온 우이령길~~ 토요일 늦잠(?)도 포기하고 서둘러 도착한 우이령길 현재시각 10시 13분... 전철을 두 번이나 환승하면서 불광역 지하에서 이리저리 헤매이다가 구파발역으..
요즘은 해가 길어져서 문 밖으로 냥이 사료를 내놓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있다. 행여라도 주위 사람들이 볼까 퇴근 후 몰래 내놓는 사료를 아침에 일어나 문을 열고 확인하면 사료 몇알 남기지 않고 사료그릇은 첨 놓았던 곳에서 적게는 30센티, 멀게는 1미터가 넘게 옮겨져있고 물을 담..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라는 박완서님의 글 제목처럼 지난 겨울이 따뜻했더라면 이렇게 봄이 그리웠을까... 아직 정수리만 보이고 있는 봄을 맞고싶은 성급함이 나를 운길산 산자락으로 이끈다. 그 곳에 가면 꼭 나를 기다리고 있을 봄이 있는 것처럼. 이 봄....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
이번에는 온전히 낚시에만 집중하려 내 카메라도 가져가지 않고 가뿐하게 낚싯대만 들고 출발~~~ 글과 사진은 몽땅 그의 블로그에서 퍼옴ㅋㅋ 몇년 전부터 해마다 겨울이면 빙어낚시를 두어번씩 다녀오곤 했는데 이번 겨울에도 벌써 두번이나 빙어 낚시를 다녀온적이 있었다. 처음엔 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