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모닝콜이 울리기 전부터 냉장고에 있는 소세지 달라고 내 잠을 깨우면서 조르는 아이.. 내가 출근 준비하고 있으면 어느새 자기 자리로 돌아가 그저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는 아이.. 출근할때 잘있어..이따 올께.. 하면 덤덤하게 쳐다보고 고개 떨구고 있는 아이.. 가끔 출근길 대문닫..
울 공주가 탈이 났거나 사료를 구입하거나 할때마다 가는 곳.. 울공주는 참 비싼 밥을 먹는다.. 몇년전 방광결석으로 개복수술을 한 후 처방식만 먹어야 한다는 의사샘^^ 그 처방식이라는게 수입사료.. 얼마전 달러화 강세때문에 오른 사료값이 달러가 안정적이라는 지금도 4.5킬로에 57,000..
요즘 밖의 길냥이에 맘을 쓰느라고 정작 내가 품고 있는 울 공주는 신경을 많이 못 쓴듯.. 미안하다..공주야..그래도 내맘 알지? 컴을 하는 시간에는 어느새 의자밑으로 들어와서는 꽁꽁............ 애기때에는 의자위로 바로 점프해서 잘 올라오더니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인가... 한번에 올라오지못하고 ..
키다리 아저씨가 사랑에 빠졌어요.. 제가 아닌 다른 상대랑....... 어쩌죠? ㅠㅠ 카메라의 줌 기능과 화질의 색상과 선명도 기능도 시험해 볼겸, 그녀의 무릎위에 앉아 있는 공주를 모델 삼아 찍어 본 사진들~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대는 데도 피하지도 않고 능청스럽게 카메라를 빤히 쳐다..
리차드기어가 나오는 하치이야기 좀전 컴으로 보면서 혼자서 눈물바람.. 아흐........ 낼 또 눈 부어있겠네.. 이 녀석에게도 그런 맘이 있겠지..? 다만 표현을 하지 않을 뿐이라고 난 생각한다.. 항상 내가 퇴근할 무렵 집 안에서 내 발자국소리를 기다리고... 그럴꺼다........녀석.. 건강하게 ..
우리 주인은 요즘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전과 달라졌어요. 날 한번 안아주고는 다시 밖으로 나가봐요.. 아마도 나 말고 다른 뭔가에 맘을 주고 있는게 틀림없어요.. 서운해요..칫 전엔 나밖에 모르는것 같더니..... 그리고는 생선냄새가 나는 뭔가를 들고 문 밖에 두고 들어와요..물도 옆에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