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밭으로 찾아온 방울새와 멧새
농로를 지나는 길 당연히 날아갈 줄 알았던 멧새 한 마리. 나뭇가지에 매달려 꼼짝도 하지 않는 덕분에 오히려 사람이 조심스럽게 지나가야 했던 어처구니 없었던 순간. 이곳의 모든 새들이 너처럼 그렇게 날 대해준다면 고맙기 그지없을 텐데...........ㅎ 반면 방울새는 20여마리가 몰려다니며 들깨밭을 넘나들고 있었고 창문 내리는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니 내가 다 미안하구려.......... 이곳이 겨우내 너희들의 맛집이 되겠구나.^^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