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멀리서만 그 모습을 보고 늘 아쉬움 속에 혹시라도 만날 수 있을까... 홀로 짝사랑하던 새. 검은어깨매(검은죽지솔개)를 만났던 날. 많은 분들은 사냥장면이나 좀 더 다른 모습을 보기 원했을지는 몰라도 그저 그 모습을 본것만으로도 홀로 행복했었다~~~ 이름처럼 검은어깨를 가진, 검은죽지솔개 라는 이름값을 하는 이 순간의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맘에 듦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