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한 황조롱이의 식사장면~!!
주의 warning!!!! 본문에는 다소 혐오스러울 수 있는, 탐조 중 우연히 마주한 황조롱이가 쥐를 사냥해 먹는 장면이 있습니다. 최대한 선별한 사진이지만 비위가 약하신 분께는 글을 내려보시는 것을 권하지 않습니다. 황조롱이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늦은 오후 4시 30여분.... 오지 않는 새를 기다리다가 결국 집으로 돌아가야겠다며 주변을 한번 돌아보려 차량을 이용해 농로를 천천히 가던 중 차창 밖으로 보이는 작은 돌무더기 위에 작은 새가 앉아있었습니다. 그것도 몸에 피를 잔뜩 묻힌 채 사냥해 온 쥐로 보이는 먹잇감을 열심히 먹는 황조롱이 수컷 성조의 모습. 조수석에서 직선거리 약 4~5미터. 숨도 쉬지 못할 정도로 놀라기도 했고 말도 하지 못한 채 침묵 속에서 사진을 찍게 되었네요. 찍을 당시엔 그저..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