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새 양진이 Pallas's RosyFinch - 2
작은 새들을 보려 우연히 찾은 수목원. 헝클어진 잡목사이 무리 지어 먹이활동하는 작은 새들을 찍으며 긴꼬리홍양진이 인줄 알고 찍었던 새. 우연히 예전 그곳에서 만나 인사나눴던 다른 분께 보여드리니 양진이라는 대답이 돌아오고... 몇 년 동안 그 모습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고 그 대답이 어찌나 반갑던지.... 이곳에서 본 양진이 개체수는 5~7마리 정도로 그중 붉은 색 수컷성조는 아쉽게도 보이지 않았다. 다른 분들의 의견으로는 여러 개체 중 유난히 붉은색이 강했던 개체는 1회 겨울깃 수컷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성조 암컷과의 구별이 어렵고 완벽한 모습의 수컷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나로서는 조금은 확실치 않은 색이라 그저 양진이 암, 수의 구별보다는 반가운 겨울손님 양진이를 얼음꽃과 함께 만났던 것으로 ..
202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