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반가사유상), 신라금관
국립중앙박물관에 우리나라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란히 전시된 공간 사유의 방이 생기고 나서 세 번째 방문을 해봅니다. 어두운 입구를 지나 어둠에 익숙해질 때 즈음 마주하는 반가사유상 두 점은 몇 번을 봐도 가슴 벅참을 느끼게 합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반가사유상을 전시한 기단의 높이가 꽤 있다 보니 눈높이가 아닌 늘 우러러봐야 하고 옆에서 반가사유상을 보게 되면 천정의 검은 부분과 반가사유상 머리 부분이 겹쳐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그 모습을 제대로 보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래 사진들은 팔을 한껏 높이 들어 찍은 사진들입니다. 높이와 배치 모두 내로라하는 분들의 선택이었겠지만 살짝 키가 작은 사람은 그런 점들이 아쉬웠습니다. 180은 되어야 제대로 보일것 같습니다 ㅎㅎ 초반에는 없..
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