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방문에 원하는 꽃과 뜻밖의 나비를 만나 즐거웠고 다시 찾았을때는 나비를 봤다는 소식에 어느새 겸사겸사 이곳을 찾은 나비애호가들. 하지만 나비를 보았던 곳은 운무가 계속 지나는 흐린 날씨탓에 결국 모두가 기다리는 나비는 보이지않았고...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 주변의 참닻꽃과 임도 끝자락에서 새로운 금강초롱꽃을 만나고 온것이 이날의 작은 성과 ㅎ 지금쯤 산속에는 또다른 꽃들이 피고지고 있겠지~!
아야진 해변에서 좀도요를 만나고 북쪽 바닷가를 향해 다시 달려 한적한 해변에 도착. 지난해 12월 겨울무렵 이곳 해변에서 흰줄박이오리와 세가락도요를 봤기에 또 다른 새들이 있을까 싶어 들러본 곳. 이곳에도 좀도요 무리가 해변가 작은 돌섬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여전히 사람에 대한 경계심은 없이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와 주니 그저 고마울따름.. 이 새는 세가락도요로 보이는데....? 도요새는 동정이 너무 어려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