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과 7월의 나비들~!(홍줄나비, 오색나비, 산제비나비, 은판나비 등등)
깊은 산속 사찰, 그 넓디넓은 곳에서 어찌 그곳에 둥지를 지을 생각을 한 건지 딱새 커플이 신통하기만 합니다. 사찰 전각 안에 둥지를 지어 전면의 문이 열려있으면 그곳으로 날아들다가 그곳 문이 닫혀있으면 신도들 출입하는 문쪽으로 드나들며 육추에 바쁜 딱새 커플. 건강하게 새끼 키워 오대산 누비며 다니기를~!! 나비애호가들이라면 꽤 익숙한 문일듯 합니다. 이날 국립공원에서 포충망을 들고 다녀서 순간 움찔. 알고 보니 종보존을 위한 채집이 필요해서라는 얘기에 안심. (순간 의심해서 미안합니다~!!!) 이날 또다시 홍줄나비를 알현하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덕분에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원하는 홍줄나비 프로젝트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더 많은 홍줄나비들이 안전하게 오대산 자락을 누빌 수 있도록 ~ 애써주십시요...
202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