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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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큰부리밀화부리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찾아간 서울의 공원에서 밀화부리 속에서 여전히 잘 지내는 큰부리밀화부리의 모습을 보다.
2022.02.24 -
흰기러기 Snow Goose
기러기목 오리과 흰기러기 Snow Goose 흔한 기러기들 속에 군계일학처럼 백색의 흰기러기를 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2.02.23 -
줄기러기 동영상
귀한 새, 줄기러기를 처음 본 날은 아지랑이가 듬뿍듬뿍 담긴 사진이라 쓸만한 사진이 아닌 핀이 맞은 사진 고르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였었다. 둘째 날은 줄기러기 깃털도 못 본 날이었고, 셋째 날 무논에서 먹이활동 중이던 줄기러기를 만나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다. 사진 찍는 틈틈이 영상 촬영도 해보았고, 영상 편집하는 내내 귀여운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아...이 아지랑이 어쩔.... 하루를 건너고 다시 만난 줄기러기 이날의 만남은 그나마 환경이 좋았다. 손과 입이 얼어붙는 추위였지만 1.4 컨버터 체결 후 환산 1,260mm로 찍은 줄기러기.
2022.02.22 -
줄기러기(Bar-headed Goose), 희귀한 길 잃은새~
기러기과 오리목 줄기러기(Bar-headed Goose) 우연히 탐조를 위해 찾아간 곳에서 뜻밖의 희귀한 새인 줄기러기를 보다. 귀한 존재가 있음을 알려주신 덕분에 바로 다른 곳에서 그 모습을 발견하게 되니 비록 넓디 넓은 곳에서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근시안이었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처럼, 아는 만큼 보이는 것 또한 탐조의 진리인 것을 알게 되다. 하지만 막상 집에 돌아와 사진을 확인하니 겨울철 조류사진의 최대 걸림돌, 아지랑이로 사진이 망했다. 결국 고심끝에 다음날 다시 찾아가 몇 시간을 돌고 돌며 새를 찾았지만 끝내 보지 못하고 돌아와야만 했고... 또다시 다음날, 체감온도 영하 10도 이상의 칼바람이 부는 겨울 날씨였지만 바람까지 불어 사진 찍기 좋은 날이라며 다시 이곳저곳 곳..
2022.02.20 -
2022년 봄, 제일 먼저 만나야 할 나비~ 유리창나비!
해마다 봄이 되면 제일 먼저 만나봐야 할 나비 중 으뜸이 되는 유리창나비. 아직은 그 모습을 볼 수 없음에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지난 시즌 2021년에 찍어둔 유리창나비 사진을 꺼내어본다. 올해는 유리창나비 암컷까지 볼 수 있기를~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나비박사 석주명 선생의 조선 나비 이름의 유래기에 표기된 것에 따르면 "앞날개 끝의 투명막을 잘 표현한 것으로 이 종류의 특징을 십분발휘시킨 이름이다." 라고 쓰여져있다. 즉, 날개 끝의 반투명 막이 유리창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전해진다. 이른 봄, 산길 임도를 걷다가 반짝이듯 노랗게 빛나는 유리창나비를 발견하는 즐거움이 올봄에도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오후 무렵에는 높은 나뭇가지에서 점유 행동을 하는 유리창나비 수컷의 ..
2022.02.19 -
관악산 깔딱고개 코스
집 앞에서 버스로 바로 산행 들머리까지 가는 코스라 맘만 먹으면 관악산 산행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그 맘을 먹기가 쉽지 않다. ㅎ 버스로 서울대학교를 주욱 돌아 공학관에 내려 깔딱 고개를 거쳐 관악산 정상까지 가는 코스는 풍경보다 비교적 빠르게 정상을 갈 수 있는 구간으로 관악산을 제일 처음 오를 때 찾았던 코스이다. 풍경이 제일 삭막한 계절이라 그저 걷는 것에 집중하다가 잠시 쉬면서 휴대폰과 10년이 훌쩍 넘은 똑딱이 카메라를 사용해봤는데.... 추억이 새롭기만 했다. 휴대폰 화소수보다 적은 1000만 화소급 ㅎ 오늘 산행의 목적은 바위산에서 볼 수 있는 "바위 종다리"라는 새를 보기 위함이었는데 결과는 꽝....이었다. 버드 피딩(새모이주기)도 경험해볼 겸 그들의 먹이인 견과류도 꼼꼼히 챙겨 불..
202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