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 날, 철원 재두루미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날 눈 소식에 컨테이너 탐조대가 아닌 사설 탐조대를 목표로 삼고 철원을 왔지만 철저한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라는 초입에서 만난 밴친님의 얘기에 아쉽지만 주변을 둘러보는 탐조형태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전화위복이랄까... 얼마 전 아지랑이로 사진의 대부분을 삭제했던 날에 비해 탐조대가 아닌 곳에서 만난 새들의 사진이 흐리고 습도가 높았던 날씨 덕분에 사진의 핀이 잘 들어맞는 기분 좋은 상황이 되었으니 이것으로 족하다....
202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