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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야기 - Bird

사랑꾼, 흰점찌르레기 Common Star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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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논 둑 가운데 앉은 툭 튀어나온 덩어리는?

 

매  Peregrine falcon

 

멀다.... 참 멀다....

차에서 내리면 바로 날아갈 테니

아쉽지만 지나치기로...

 

 

 

 

 

감나무가 있는 마울에 찾아온 찌르레기 무리 중

흰점찌르레기가 보입니다.

 

현재 조류도감에는 길 잃은 새로 기록되어있지만

해마다 겨울이면 찾아오는 철새가 된 듯 보입니다.

 

 

 

 

 

 

 

 

 

흰점찌르레기는

여름깃은 자주빛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며, 몸에 흰색 반점이 있다고 하며

겨울깃은 몸 전체에 흰색과 갈색 반점이 가득하며

검은 광택이 나는 몸에 있는 그 반점은 작은 하트무늬로 보입니다.

 

 

 

 

 

 

 

 

 

 

 

 

 

 

 

 

 

 

 

 

 

 

 

 

 

 

 

 

 

 

 

 

 

 

 

 

흰점찌르레기를 보기 위해 마을을 다니다 보니

머리 위 전선에 방울새가 앉아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찌르레기의 숫자가 점점 늘어가고

그 사이 흰점이도 꽤 많은 개체가 보입니다.

 

 

 

 

 

 

 

 

 

어느 순간 새들이 화들짝 놀라 일제히 날아갑니다.

무슨 일인가 싶어 살펴보니

어디선가 매 한 마리가 날아듭니다.

조금 전 논둑에 앉아있던 매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존재감만으로도 새들에게는 충분히

위협이 되는 매이기에 모두 놀라 날아갔나 봅니다.

 

 

 

 

 

 

매도 날고

잿빛개구리매 수컷도 날아들지만 잿빛은 눈으로만 담아야 했습니다.

 

 

 

 

 

 

서울로 돌아갈 무렵 일정을 마무리하려 하니

흰점찌르레기 네 마리가 나란히 앉은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마을의 감나무 주변으로 날아들기를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흰점찌르레기를 여러 해 만났지만

그때마다 비가 내리거나 또는 눈이 내렸었고,

또 하늘이 잔뜩 흐린 날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던 것이 아쉬워

푸른 하늘과 함께 찍어보고 싶었던 작은 소원이

오늘 이뤄지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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