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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이야기 - Bird

수리부엉이(Eurasian Eagle Owl) 육추 현장을 가다.

 

 

 

 

이른 새벽, 지난해 찾아갔던 곳을 다시 찾아가다.

이른 봄부터 육추의 소식이 들렸지만

포란 및 육추가 진행이 되는 동안은 방문을 자제하기로 하고

이제 어느 정도 유조가 커 이소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에

조심스레 그곳을 찾아가 본다.

 

오전 9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에 도착.

이미 두 대의 삼각대가 설치되어있었고

그 옆에 살포시 삼각대를 놓으며 위치를 물어보니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어미인지 아비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미라고 하니 일단 어미가 앉은 나뭇가지 위치가

비교적 높았지만 오롯이 모습이 보이니 다행이다.

늘 그렇듯 수리부엉이는 눈감고 수행 중 ㅎㅎ

 

그곳에서 머물렀던 1시간 50여분 동안

지역분들이 잠시 다녀가고

서너 명의 사람들이 수리부엉이를 보기 위해 찾아온다.

 

눈을 뜨지 않는 수리부엉이가 답답했던지

뒤편 어른의 느닷없는 박수소리?

조금은 의아했지만 오죽하면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오신 분들 모두 조용하게 촬영에만 집중하고

일체의 번잡함이 없어 좋은 날이었다.

 

여전히 멋진 모습의 수리부엉이.

두 마리의 새끼도 튼실하게 잘 키운 것 같고,

부디 안전하고 건강하게 

두 마리의 새끼 수리부엉이와 잘 지냈으면 좋겠다.

얼마 후 떠날 자식이겠지만~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절벽 한컨에서 회색 털 뭉치 두 개가 꼬물거리고

 

 

 

 

 

 

잠시 후 불편한 장면일 수도 있으니

눈 질끈.....

 

 

 

 

 

 

^^;;

시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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