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논병아리 (Great Crested Grebe), 왕관을 쓰다

2022. 3. 28. 00:30새 이야기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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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is in the air

뿔논병아리 사랑의 계절.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짝을 찾아 소리를 내며

암컷에게 돌진하곤 하지만

몇번의 도리도리에도 암컷은 휙~ 돌아서기 일쑤.

여러번의 도리도리는 보았지만

일명 배치기라는 뿔논병아리의 이벤트는

보지 못했다.

 

 

 

 

 

 

 

 

 

 

 

 

 

 

 

처음에는 암수 두마리의 사랑놀이인줄 알았던

그들의 영역다툼현장.

뿔논병아리의 험한 싸움을 직관하다.

 

 

 

 

 

 

 

 

 

눈깜짝할 사이에 물위에서의 싸움.

치열해보인다.

 

 

 

 

 

 

 

 

 

이들의 유일한 무기가 부리인건지

서로의 부리를 무는 것이 최선의 공격인가보다.

 

 

 

 

 

 

 

 

 

 

 

 

 

 

 

 

 

 

아직은 이르지않을까 싶은 뿔논병아리 시즌이지만

잠시 들렀던 저수지에서 만난

뿔논병아리 구애행동.

 

 

 

 

 

 

상대방에게 잘보이려는 듯 

몸을 부풀려 언뜻 왕관을 연상케 하는 행동을 한다.

 

 

 

 

 

 

 

 

 

 

 

 

 

 

 

 

 

 

서로 상대가 맘에 들지않았는지

이대로 각자 갈길을 가다.

 

 

 

 

 

 

 

 

 

 

 

 

또다른 왕관.

물속 자맥질을 하는 순간

뿔논병아리 머리에도 작은 "물왕관"이 생겼다.

 

개체별로 자맥질 하는 순간 동작이 달라

입수 전(前) 동작이 조금 크면

이 컷을 잡기가 그나마 낫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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