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노랑나비와 금강산귤빛부전나비

2020. 7. 29. 19:55나비 이야기 - Butter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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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찾아간 산자락 약수터에서

많은 사람들의 움직임 속

풀잎 위에서 발견한 금강산귤빛부전나비.

 

비교적 깨끗한 모습이라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금강산에서 최초 발견된 나비라 붙여진 이름이며

이 나비의 조선산은 1926년에 처음  소개되었다고 한다.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 사이에 1년에 한 번 발생하며

개체수가 그리 많은 나비는 아니라고 한다.

 

 

 

 

 

 

 

 

 

잠에서 깬 듯 훌쩍 날아올라

사람들이 쉬는 벤치 끝에 살짝 앉은 모습.

 

 

 

 

 

 

 

 

 

자주  찾아가던 경기도의 산에서 본 수노랑나비 

암수의 모습이 많이 달라

다른 개체로 보이기도 하는 나비.

 

 

상태가 깨끗한 것으로 보아 아마도 갓 발생해

날개를 말리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싶고,

하지만 개울가 너머 높은 나뭇가지 위라

이 정도로 당겨 찍을 수밖에 없음이 아쉬웠다.

 

 

연 1회  6~7월에 발생하는 나비로

나무즙에 잘 모이며 유충으로 월동하고

유충의 먹이는 팽나무와 풍게나무라 한다.

 

 

 

 

 

 

 

 

 

다시 찾아간 산자락

높은 나무 위에서 점유 행동을 하는 듯

수노랑나비가 내려보고 있었다.

 

 

 

 

 

 

이곳에서만 두 마리의 수노랑나비를 봤는데

좀 더 낮은 곳으로 내려앉길 바랬지만

이 또한 이것으로 끝.

이 나비와의 인연은 아직은 닿지 않은 듯하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기만 하는

수노랑 나비

다음번엔 온전히 그 모습을 보여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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